미프진

내용 : 생각치못한 셋째가 생겼어요. 저는 솔직히 낳고싶었지만 남편은 어려운 상황에 낳는게 맞나 싶어하고. 제가 낳고싶다고 무작정 낳을수있는 문제도 아니고해서 .. 어려운 결정을 하게되었어요. 처음에는 수술가능한병원에 대해 알아보다가 임신초기에는 약으로도 지울수있다는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았어요. 약에 대해서 아는건 많이없어서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부작용은 없는건지 걱정도 되었지만 다른분들이 복용한 후기 읽어보고 용기내서 약을 주문했어요. 알려주신대로 2일동안 복용하고 오늘 병원가서 초음파확인하고 저도 후기글 남기고 가요 . 약은 택배로 받았고 받은날 저녁7시쯤에 한알 먹었어요. 첫날은 아프지도.. 피도 안나왔고 다음날 남은약먹고 바로 화장실가니 자잘자잘한 피덩어리같은게 나오다가 수정체로 보이는 조금마한살덩어리같은게 나왔어요. 배아픈건 견딜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