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

내용 : 임신 4주차 테스트기로 임신 확인하고 바로 제품 구매 신청했습니다. 나이도 20대 중반이고 아직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으므로 바로바로 신청했어요. 사실 병원가서 수술할까 싶었지만, 회사도 다녀야하고 여러모로 걸리는 일이 많아서 약을 알아보던 중 이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좀 긴가민가했지만, 사용후기 글도 쭉 다 읽어보고 후불제구매 신청도 있어서 믿고 신청했어요. 약은 그 날 5시 이전에 주문하고 입금하니까, 담날 바로 오드라구요. 회사 퇴근하고 바로 약 복용 했습니다. 첫날(04.11)은 별 다른 변화 없었구요, 둘째날(04.12) 약간 피가 비쳤고, 마지막 날(04.13) 아침에 약 복용하고 회사 출근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살면서 생리통이란 것이 있어본 적 없었고(생리해도 탐폰끼고 수영다님), 이런 식의 복통은 처음이었기에, 그 날 회사 휴가내고 집에 택시타고 왔습니다. 타이레놀 2알 복용하고 6시간 정도 끙끙 앓고 일어나니 좀 낫드라구요~ 하혈도 하고있었고요. 그 담날 새벽쯤엔 착상체로 추정되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04.14), 퇴근 후 산부인과 가서 증상을 말하고(하복부 통증 후 하혈) 초음파 진단을 받아봤는데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다가 얇아지는 것 같은데 태낭이 보이지않아 자연유산인지 확정짓기 힘들다는 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화요일 지나, 목요일(04.20) 다시 초음파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날 또한 태낭이 보이지않았고 자궁외임신일 가능성과 자연유산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어요. 그리고 혈액검사도 받았습니다. 결과는 토요일에 나온다고 하는데 이 때 가슴이 얼마나 답답하던지... 토요일(04.22) 문자를 받았는데 임신호르몬수치가 33.28이 나왔습니다. 산부인과 전화해보니 사람마다 수치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 월요일 재검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월요일(04.24) 4시 이전 다시 검사하고~오늘 오전에 결과 문자 받았는데 호르몬 수치 9.43에 자연유산 확정이라고 하네요ㅠㅠ 병원에서 문자받기까지 혼자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틈틈히 자궁외임신 확률, 증상 등등 이런것도 쳐보고요. 그래도 자연유산이 됐다고하니 넘넘 다행이고 맘이 놓입니다. 평소처럼 일상생활도 가능하구요ㅠㅠ 이렇게 후기글을 쓰게될 수 있어서 약국님께 감사한 마음일뿐이에요. 산부인과 진단 받으면서 거의 2주동안 진짜 징징 거렸거든요. 그럴때마다 약국님은 안심하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시고 제가 터무니없는 질문을 해도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어요. 이 사이트를 찾는 사람 대부분이 좋은 마음이 아닌 것을 알기에 제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 진단같은 경우는 제가 성격이 급해서(^^;;) 바로 병원을 다니기도 했지만, 너무 빨리 병원을 가도 좋지않다는 걸 말씀해주고싶네요. 사람마다 수치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 다르니까요. 후기글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날짜는 참고하셨으면해서 써봤구요~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세요~